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S&P, 대한항공 자회사 한진인터내셔널 신용등급 'CCC+'로 강등

기사입력 : 2020년04월17일 17:42

최종수정 : 2020년04월18일 08:30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대한항공 자회사인 한진인터내셔널 신용등급을 'CCC+'로 강등했다.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도 유지했다. S&P는 1~2개월 내 한진인터내셔널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17일 S&P는 한진인터내셔널 신용등급을 기존 'B-/부정적 관찰대상'에서 'CCC+/부정적 관찰대상'으로 하향조정했다. 선순위 담보부 텀론의 등급도 'B+'에서 'B'로 내렸다.

대한항공 본사.[사진= 이형석 기자]

S&P는 "올해 들어 객실점유율과 단가가 크게 하락해 한진인터내셔널의 올해 EBITDA는 1000만~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인터내셔널의 차입금 총 8억9700만달러(약 1조원) 어치는 오는 9월, 10월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이어 "한진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윌셔 그랜드 센터(Wilshire Grand Center)의 부동산 가치를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며 타사에 비해 경쟁력 있는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면서도 "높은 레버리지 비율과 취약한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자금 조달환경이 크게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S&P는 "한진인터내셔널의 재량적 현금흐름이 향후 2~3년 동안 상당한 규모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에는 2000만~3000만 달러로 완만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2-3년 동안 연간 5000만~8000만달러로 추정되는 이자비용을 감당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P는 "모기업인 대한항공의 지원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적시 지원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대한항공 역시 올해 여객 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S&P는 "대한항공의 단기채무규모가 5조 원이 넘어 차입금 차환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인데다가 이자비용, 항공기 리스, 인건비 등 고정현금비용으로 인해 향후 2~3개월내 대한항공의 유동성 상황이 악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무디스 역시 한진인터내셔널의 신용등급을 'B2'에서 'B3'로 강등한 바 있다.

lovus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