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국가보훈대상자에 지급되는 보훈영예수당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는 도내 최고 수준이다.
인제군청.[뉴스핌DB] |
19일 인제군은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영예수당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018년 보훈영예수당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1차례 인상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2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지난 1~3월 보훈영예수당 인상분은 내달 소급 적용해 지급 할 예정이며, 65세 이상 보국수훈자를 비롯해 순직공무원, 공상 공무원까지 지급 범위 또한 확대해 지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예산을 4억 6000만원 증액해 편성했다. 지역 내 400여명의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참전유공자 등이 인상된 보훈영예수당을 매월 받게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과 공헌을 하신 보훈대상자들께 이에 합당한 예우를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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