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미세먼지 고농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및 오염물질 발생을 대비해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자율정비 유도로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평택시가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평택시청]2020.04.20 lsg0025@newspim.com |
서비스는 평택시 23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기관 30개소 등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의 배출가스 무료점검 일정표를 참고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무료점검을 받으면 된다.
쾌적한 대기 환경을 위한 이번 무료점검은 휘발유·가스차량은 CO/HC를, 경유 차량은 매연을 측정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자율정비 후 운행하도록 권고해 사전에 오염물질 유발요인을 예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돼 안정화되면 운수여객 차고지 등 사업장에서 요청하는 경우 날짜에 맞춰 찾아가는 무료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대기환경개선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실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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