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1일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으로 김선민 기획상임이사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선민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의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사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주요 경력으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하며 제2사옥 건립 등 지방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심사체계 개편 등을 통한 보건의료 발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신임 원장은 심평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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