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 등에 온라인 자료 제공·상담 확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1일 '세종대왕 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하고 온라인 자료 제공과 상담을 확대해 지원한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입학전형 일정 변동에 불안해하고 진로 설정에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교육청이 새로 단장한 '세종대왕 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 초대장.[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4.21 goongeen@newspim.com |
시교육청은 먼저 대입일반 정보와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대입자료를 탑재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와 대학수학능력 시험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 대입지원단 학생상담팀을 새로 조직해 방문상담과 온라인상담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상담은 사전 예약을 받아 학생뿐만 아니라 세종시에 거주하는 학교밖 청소년에게도 제공한다.
방문상담은 교육청 4층 대입상담실로 학생, 학부모가 직접 방문해 상담받는 오프라인 전문 상담으로 대입지원단 학생상담팀 64명을 20개조로 편성 운영한다.
온라인상담은 홈페이지에 올라온 온라인 질의에 대해 중·고교 소속 진로진학상담 교사가 포함된 19명의 전문상담 교사단이 진로설계에 대해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용한 커리어넷, 워크넷, 진로레시피 등 진로정보 사이트를 안내하고, 직업적성검사, 직업가치관검사 등 다섯가지 진로심리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사이트를 연결했다.
아울러 진로진학 통합안내서 '보인다 시리즈'를 확대 보급하고, 교과별 문항분석 자료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한다. '보인다 4.0 학생부종합전형 사례집'과 '보인다 5.0 면접지도 길라잡이' 등을 안내했다.
올해 시행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모의평가 문항에 대한 분석과 해설영상도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대왕 진로진학정보센터를 통해 중·고교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엄선된 전문 정보를 지원하겠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