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정유업계 "코로나로 최악 위기" 한 목소리…성윤모 "맞춤형 지원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유업계, 수요 감소‧유가 급락‧정제마진 '삼중고'
성윤모 산업부장관‧정유4사 대표, 한자리는 처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코로나19 모든 산업이 다 어렵지만 기간산업인 항공업계, 정유업계가 수요 감소로 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정부에) 어려운 점을 토로하러 왔습니다."(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유4사 사장이 22일 코로나19 여파로 수요 감소, 유가 급락, 정제마진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정유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정유4사 사장은 한 목소리로 업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정유업계는 올해 1분기에만 3조원의 영업적자가 전망되고 있다.

◆ 에경연 "2분기까지 어려움 지속"… 정유업계 "유동성 해결 시급"

이날 간담회는 서울 종로 무역보험공사에서 진행됐다. 정유업계에서는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 ▲김효석 대한석유협회장이 참석했다. 성 장관과 정유4사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측에서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도 함께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정유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4.22 dlsgur9757@newspim.com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정제마진 악화 등에 따른 정유업계 위기상황 점검, 업계 애로·건의사항 청취, 향후 대응방향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석유수요가 급감, 유가 급락 사태, 정제마진 하락 등으로 2분기까지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최근 "국내·외 석유산업이 2분기까지는 힘든 경영여건이 지속된다"면서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이날 간담회장에 들어서며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모든 산업이 다 어렵다"면서도 "특히 기간산업인 항공업계, 정유업계가 수요 감소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효석 대한석유협회장은 "유동성 해결 문제가 제일 급한 문제"라며 "단기적인 처방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워 근본적인 세제 문제를 오늘 건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석유공사 비축시설 대여료 한시 인하, 석유관리원 품질검사 수수료 2~3개월 납부유예, 대규모 석유저장시설 개방검사 유예 등을 통해 업계의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유 관세·석유수입부과금 납부 유예 아닌 한시적 폐지·축소돼야"

업계는 현 상황에서 정부가 밝힌 지원책으로는 유동성 위기 해소에 충분하지 않아 세금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정부가 앞서 지원책으로 발표한 원유 관세와 석유수입부과금 납부 유예에 대해 한시적 폐지 또는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정유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4.22 dlsgur9757@newspim.com

세율 3%의 원유 관세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 칠레, 한국 만 부과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내 비산유국중에는 한국이 유일하다.

원유 리터당 16원인 석유부입부과금도 큰 부담이다. 정유 4사가 지난해 정부에 낸 석유수입부과금은 1조4086억원에 달한다. 요율 인하를 통해 업계 부담을 경감해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과거 유가가 급등락한 2003년부터 3년간 리터당 4원까지도 조정한 바 있다.

이밖에도 석유 중간제품(중유·벙커C유)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면제, 환경보전·안전시설 투자세액공제율 상향 등의 지원을 요청한다.

성윤모 장관은 "최근 정유업계가 처한 위기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정유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1시간 가량의 비공개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현재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조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의 등을 했다"면서 "산업부에서 신중하게 검토 후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2014년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잘 극복했고 이번 1분기도 많은 위기가 있지만 업계와 정부가 힘을 합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정유업계가 기간산업으로써 후방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많기 때문에 잘 극복해야 역할을 다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