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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앙공원 개장 9월 연기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6:03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6:03

완성도 높은 공원 조성·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조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LH세종본부는 당초 5월 개장 예정이었던 중앙공원의 1단계 개방을 오는 9월로 순연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개장식은 10월 세종축제와 연계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순연은 완성도 높은 공원 조성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다. 특히 중앙공원은 복합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공간, 가족 여가숲 등으로 구성돼 있어 5월 개장시 방문객이 전국에서 몰릴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렵다는 우려가 있어 개장 시기를 조정하게 됐다.

행복청이 5월 초 개장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을 9월로 연기한 세종시 중앙공원 체육시설 항공사진.[사진=행복청] 2020.04.18 goongeen@newspim.com

중앙공원 1단계는 개방에 앞서 시민들 눈높이에 맞게 개선할 목적으로 지난 2월 말부터 행복청, 세종시, LH와 세종시 체육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1일에는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에서 실사를 다녀갔다.

하지만 관계 기관들은 개장 순연과 무관하게 중앙공원 인계인수 협의를 진행하는 등 이관 절차는 차질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원내 매점, 카페 등 편의시설도 오는 9월 공원 개방에 맞춰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으로 사업자 선정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개장이 순연되는 만큼 개장에 필요한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 등 여건 개선시 일부시설을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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