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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UAE 문화지식개발부 장관과 화상 회의

기사입력 : 2020년04월23일 21:02

최종수정 : 2020년04월23일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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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공유 및 '상호 문화교류의 해' 추진 논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저녁(한국시간) 중동지역 내 최초로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진행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문화지식개발부 누라 알 카비 장관과 화상 회의를 가졌다. 두 장관은 이를 계기로 코로나19가 문화·예술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및 '2020 한-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추진을 논의했다.

이날 누라 알 카비 장관은 회의 시작과 함께 "오늘 아침 친구의 나라 한국에서 만들어진 마스크를 쓸 수 있어 큰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은 신속·정확·투명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어 전 세계가 배우고 싶어한다. 아랍에미리트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누라 알 카비(Noura Al Kaabi) 아랍에미리트(UAE) 문화지식개발부 장관과 화상으로 만나 코로나19에 따른 양국 문화·예술 대응방안 및 2020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0.04.23 89hklee@newspim.com

박양우 장관은 "우리나라는 개방성, 투명성, 인적·물류 이동 제한의 최소화 원칙 아래 승차진료 등 창의적 방법으로 확진자와 접촉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있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가 호전된 상황에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해외 역유입 등 새로운 도전 요인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인들과 관련 산업계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지원하는 우리 정부의 자금·고용·세재 대책도 공유했다. 정부는 공연·예술 긴급생활자금 융자와 창작준비금 지원 및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문화예술기관에 대한 운영비 지원 확대와 비대면 대출·반납 서비스 구축, (콘텐츠)영화발전기금 부과금 부담 경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양국 장관은 '한-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2021년까지 연장하는 데도 합의했다. 양국 문화부는 지난해 12월 수교 40주년을 맞아 2020년을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다방면에서 합동·교류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상반기 문화행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없어 '한-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2021년까지 연장키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누라 알 카비(Noura Al Kaabi) 아랍에미리트(UAE) 문화지식개발부 장관과 화상으로 만나 코로나19에 따른 양국 문화·예술 대응방안 및 2020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0.04.23 89hklee@newspim.com

우선 양국은 상반기 예정됐던 '아부다비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축제'를 11월로 연기했다. 또한 문체부는 양국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반기 아랍에미리트에서 한국현대미술 특별전시(8~10월)와 태권도 시범 공연(10월)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행사 진행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박양우 장관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모두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위기에 보여준 상호 신뢰와 우의는 양국 우정을 확인하고 더욱 가깝게 하는 계기였다"며 "양국은 문화예술로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적 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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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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