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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디오션자이' 동해 조망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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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층으로 속초내 최고층에 매일 일출 볼 수 있어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바다조망 아파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수요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욕구가 커지면서 바다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분양 시장에선 지평선까지 이어진 바다를 거실에서 누리고자 하는 수요자들로 북적인다.

이렇다 보니 같은 단지 내 가구에서도 바다조망 가능 여부에 따라 프리미엄이 크게 차이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지난해 말 부산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의 전용 134㎡는 28층과 3층이 각각 9억7700만원, 5억9900만원에 실거래가 되면서 같은 면적이라도 바다조망권 유무에 따라 큰 시세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인천 송도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대표 아파트 5개 단지(송도더샵마스터뷰, 송도푸르지오하버뷰아파트, 송도SK뷰아파트, 송도아트윈푸르지오, 더샵퍼스트월드)의 분양가와 지난달 실거래된 금액의 차이는 평균 약 2억763만원으로 바다 조망의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다조망권을 확보한 단지의 청약 경쟁률 또한 높았다. 바다조망을 앞세운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는 지난해 9월 258가구 모집에 5만3181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06.1대 1을 기록했고, 2017년 말 분양한 속초자이는 641가구 모집에 속초 내 최대 청약건수인 1만2337건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19.25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존 역세권, 생활 인프라만 고집하던 수요자들이 최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어 조망권이 아파트 가격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산보다는 호수나 바다 등을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 단지가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도 동해 바다조망권을 확보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6층~지상 43층 총 3개동 45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31㎡로 구성되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통풍권을 확보했다. 속초디오션자이 단지와 동해 바다의 거리는 불과 150m 이내다. 바로 앞에 펼쳐진 동해 바다를 통해 매일 일출을 누릴 수 있으며, 지상 15m 표고차로 하층까지도 동해 바다조망권을 확보했다.

속초디오션자이의 최고층 높이는 43층으로 속초 내 최고층이면서 바다조망까지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탁 트인 거실과 3면 개방형으로 환기성을 확보했다. 또한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최고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대형 브랜드에 걸맞게 단지, 주거공간의 가치뿐만 아닌 상품의 가치까지 바다조망 설계로 특화했다. 각 동 24층에 조성된 입주민 특화시설 스카이 아너스클럽에 드시엘 라운지, 스파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마련돼 전망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로 지하에 조성되던 커뮤니티 시설도 지상 3층에 배치했으며, 체력단련 및 힐링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등이 들어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급화할 전망이다. 특히 휘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시설에서도 바다조망이 가능해 트레드밀이나 온·냉욕을 하면서 푸른 바다조망을 누릴 수 있다.

바다를 이용한 것은 커뮤니티 시설만이 아니다. 바다와 연계한 외관 특화 설계로 파도의 역동감과 수면의 난반사가 건물 외관에 표현될 수 있도록 입면패턴을 개발해 적용했다. 또한 스카이 커뮤니티 경관 조명 특화로 바다의 수평선을 나타내 건물을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외관이 아닌 집 내부에서는 유리난간을 이중창으로 설계해 파노라마 바다조망도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해 미래가치 향상도 예상된다. 국제 크루즈 터미널이 위치한 속초항은 한국, 러시아, 일본을 아우르는 환동해권 대표 크루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예정)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통 시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15분,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분양관계자는 "작년에도 서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산 지방 아파트가 강원도일 정도로 외부수요의 인기가 높다" 며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개발호재도 풍부해 벌써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 고 말했다.

속초디오션자이는 현재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일대에 들어선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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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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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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