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곧 만 50세 되는 퓨릭·최경주·미켈슨의 챔피언스투어 진출 계획은 '3인3색'

기사입력 : 2020년04월26일 11:14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06:20

58타 기록 보유한 퓨릭, 올해까지 미국PGA투어 뛰고 내년에 챔피언스투어로
올림픽 2회 연속 감독 맡은 최경주, PGA·챔피언스투어 오가며 우승 노릴 듯
세계 랭킹 63위 미켈슨, 우즈에 맞설만한 경쟁력으로 당분간 PGA투어 주력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오는 5,6월에 만 50세가 되는 미국PGA투어프로 세 명이 있다. 1970년생인 짐 퓨릭, 최경주, 필 미켈슨이 그들이다.

만 50세가 넘은 미국PGA투어 선수들은 챔피언스(시니어)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길 수 있다. 그런데 이 세 명의 생각은 각각 다르다.

5월12일 50회 생일을 맞은 퓨릭은 올해는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하고, 내년에 챔피언스투어로 갈 계획이다. 그는 특히 내년 활동무대를 옮김과 동시에 챔피언스투어에 자신의 이름을 건 대회를 신설한다. 대회명은 '컨스텔레이션 퓨릭&프렌즈'이고 그가 살고 있는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치를 예정이다.

미국PGA투어에서 유일하게 59와 58타를 모두 기록한 짐 퓨릭. 58타는 투어 18홀 최소타수다. 그는 내년에 챔피언스투어로 갈 계획이다. [사진=미국PGA투어]

퓨릭은 미국PGA투어에서 59타와 58타를 모두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그는 2013년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당시로는 투어 18홀 최소타 타이인 59타를 쳤고, 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는 투어 최소타인 58타를 기록했다. 미국PGA투어에서 58타는 퓨릭 말고는 기록한 선수가 없다. 지난해 미국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단독 2위를 해 주위를 놀랬다.

다음달 19일 만 50세가 되는 최경주는 당분간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하되, 챔피언스투어는 메이저대회 위주로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PGA투어에서 8승을 거둔 최경주는 "10승을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왔다. 그는 통산 상금랭킹(28위-3266만여달러) 자격으로 미국PGA투어 일반 대회에 나갈 수 있다.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는 5개다. 5월에 열릴 예정이던 리전스 트러디션과 시니어 PGA 챔피언십, 6월말 열릴 계획이던 US 시니어오픈은 이미 취소됐다. 7월23~26일로 잡힌 더 시니어오픈은 하반기로 연기됐다. 7월9~12일로 예정된 시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린다면 그 대회가 최경주의 챔피언스투어 데뷔 무대가 될 듯하다.

최경주는 이미 2011년부터 KPGA투어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또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2020년 도쿄 대회까지 2회 연속 올림픽 한국 남자골프 감독을 맡았다. KPGA 부회장이기도 하다.

6월16일 50세가 되는 미켈슨은 아직 챔피언스투어의 '챔'자도 꺼내지 않고 있다. 세계 랭킹 63위에서 알 수 있듯 미국PGA투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다. 그는 다음달 타이거 우즈와 매치플레이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미켈슨은 통산 44승 가운데 메이저대회에서 5승을 거뒀다. 현역 선수로는 우즈(15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메이저대회 승수다. 그러나 US오픈 우승 트로피만 없다. US오픈에서 여섯 번이나 2위를 한 그는 US오픈 우승을 위해서라도 미국PGA투어에서 당분간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US오픈은 당초 6월에 열릴 계획이었으나 9월17~20일로 연기됐다. ksmk7543@newspim.com

 ◆곧 만 50세가 되는 미국PGA 투어프로 세 명
-----------------------------------------------------------------
구분                       퓨릭             최경주             미켈슨
-----------------------------------------------------------------
생년월일               1970.5.12     1970.5.19      1970.6.16
미국PGA투어 승수     17승             8승               44승
메이저대회 승수          1승              -                   5승
세계 랭킹                85위             432위            63위
-----------------------------------------------------------------

 

다음달 19일 만 50세가 되는 최경주. 당분간 미국PGA투어와 챔피언스투어를 오가며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KPGA]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