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팬데믹 현황] 일본 확진자 추세 둔화…사흘간 964명 늘어난 1만4153명

기사입력 : 2020년04월27일 08:39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08:39

도쿄, 13일 만에 일일 확진자 100명 밑돌아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7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4153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NHK는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4153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 1만3427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누적 사망자는 385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지바(千葉)현과 오사카(大阪)부 등 7개 광역지자체에서 12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내역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372명이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3일 간 일본에서는 96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기간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밑돈 건 이번 달 들어 처음이다. 금요일과 주말 3일간 확진자는 ▲4월 첫째주 1078명 ▲4월 둘째주 1851명 ▲4월 셋째주 1511명이었다.

전날 확인된 감염자 수도 210명으로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300~500명대 사이에서 추이했던 것에 비해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전날 확인된 도쿄(東京)도 확진자 수도 72명으로 100명대를 밑돌았다. 도쿄도 확진자 수가 100명 밑을 밑돈 건 13일만이다.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된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호 확진자 수는 148명으로 늘어났다. 623명 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 결과로, 확진자는 선내 객실에 격리돼 있다. 음성으로 판정된 사람들은 이른 시일 내 자국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조정 중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가 390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부 149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954명 ▲사이타마(埼玉)현 818명 ▲지바현 807명 ▲효고(兵庫)현 629명 ▲홋카이도(北海道) 615명 ▲후쿠오카(福岡)현 612명 ▲아이치(愛知)현 477명 ▲교토(京都)부 294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235명 ▲도야마(富山)현 178명 ▲이바라키(茨城)현 161명 ▲기후(岐阜)현 149명 ▲히로시마(広島)현 148명 ▲군마(群馬)현 141명 ▲오키나와(沖縄)현 137명 ▲후쿠이(福井)현 121명 ▲시가(滋賀)현 94명 ▲미야기(宮城)현 85명 ▲나라(奈良)현 77명 순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을 포함한 공무원 확진자와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48명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4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267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4명 ▲일본 국내 확진자 263명이다.

한편, 24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3181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45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2536명이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