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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제로를 위한 건설사들의 소리없는 전쟁...명품 아파트 필수조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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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입찰 참여 건설사 경쟁적으로 층간소음 저감 방안
슬라브와 차음재는 더 두껍게
기둥식구조·층상배관 방식 적용해야 소음차단 효과적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일환으로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에 따라 시민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층간소음 관련 민원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 층간소음은 바쁜 일상 속에 유일한 휴식처이자 안식처인 집에서 '소음에 방해받지 않을 권리'를 침해하여 우리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집에 있는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층간소음과 관련한 민원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최근 한남3구역, 반포3주구, 신반포21차 등 한강변 재개발·재건축 알짜 단지에 입찰한 건설사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층간소음 저감 방안을 내세우며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층간소음은 크게 경량(輕量)충격음, 중량(重量)충격음 두 가지로 구분된다.

경량충격음이란 의자 끄는 소리, 작은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 등 가볍고 딱딱한 소리로 지속시간이 짧다.

중량충격음은 아이들이 쿵쿵 뛰는 소리, 큰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 등 무겁고 둔탁한 소리로 지속시간이 길다.

두 충격음 모두 층간소음에 영향을 끼치지만, 우리가 더 크게 체감하는 소리는 중량충격음(위 층에서 쿵쿵거리는 소리)으로 일상생활에 굉장한 불쾌감을 동반한다.

그렇다면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아파트를 어떻게 지어야할까?

◆ 슬라브는 더 두껍고, 더 단단하게

아파트 바닥은 보통 콘크리트 슬라브 위에 차음재(완충재)를 추가하고, 그 위에 난방시설, 바닥 마감을 한다.

이 중 콘크리트 슬라브의 두께가 두껍고 단단할수록 중량충격음 차단에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현재 국내 일반적인 아파트의 슬라브 두께는 보통 210mm인데, 최근 강남권 고급아파트에서는 이보다 슬라브 두께를 더 두껍게 적용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아도 아래층에서 잘 느끼지 못할 정도의 뛰어난 소음 저감 효과를 보고 있다.

<사진 : 표준바닥구조, 국토교통부>

◆ 차음재는 더 두껍고, 더 성능이 좋은 것으로

차음재(완충재)는 소음을 차단하는 특수 재질로 콘크리트 슬라브 위에 보통 20~30mm 두께로 깔려, 경량·중량충격음 차단에 모두 효과를 보고 있다. 차음재 역시 두께가 더 두꺼울수록 소음 차단에 훨씬 효과적이다. 더불어 차음재의 성능 또한 중요한데, 고무계열의 EVA 차음재가 스티로폼계열의 EPS 차음재 보다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편, 바닥수평을 맞추기 위해 일반적으로 40mm 두께로 차음재 위에 깔리는 경량기포콘크리트는 소음 저감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히려 차음재(완충재)와 기포콘크리트 사이 공간이 생기면서 바닥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진폭이 더 커지는 공진현상이 발생해 소음을 더 키운다는 토지주택연구원의 연구 결과도 있다.

◆ 기둥식구조가 벽식구조보다 소음차단에 더 효과적

현재 국내 대부분의 아파트는 벽식구조이다. 하지만 소음은 주로 고체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윗층의 소음이 심할 경우에 2개층 아래의 집까지 벽을 타고 전달될 수도 있다. 따라서 벽이 기둥이 되는 벽식구조보다 보와 기둥으로 소음이 분산되는 기둥식구조가 소음차단에 훨씬 효과적이다. 하지만 기둥식구조의 경우 벽식구조보다 공사비가 더 비싸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아파트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벽식구조를 택하고 있다.

◆ 화장실 소음은 층상배관으로 해결

우스갯소리로 윗집 사는 사람이 하루에 화장실 몇 번 갔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과거의 아파트는 화장실 소음에 취약했다. 과거 국내 대부분의 아파트가 화장실 배관을 한층 아래에 설치하는 층하배관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지어지는 강남권 고급 아파트들은 자기 집에 해당하는 층에 배관을 설치하는 층상배관 방식을 택하여 화장실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층상배관 방식의 공사비가 층하배관보다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파트에서는 층하배관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층간소음은 결국 슬라브와 차음재를 더 두껍게, 벽식구조보다는 기둥식구조로, 마지막으로 층상배관 방식을 적용할 경우 상당부분 해결될 수 있다. 문제는 역시 비용이다. 그러나 소음으로 인해 일상이 파괴되는 기회비용을 따진다면,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들어가는 비용은 전혀 아깝지 않다.

겉만 번지르르하고 소음 때문에 고통 받는 아파트 대신, 일상의 휴식과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층간소음 제로 아파트야 말로 진정한 명품 아파트가 아닌가 싶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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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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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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