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까지 선거비용 보전 신청…민주당 후보 253명 전원 '보전'

기사입력 : 2020년04월27일 11:27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11:27

민주당 후보 252명, 득표율 15% 넘어 전액…1명은 절반만
통합당은 14명 제외한 223명이 선거비용 전부 되돌려 받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1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후보 253명 중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받는다. 한 명은 절반만 되돌려 받는다.

미래통합당은 237명(제명된 김대호 후보 포함)의 후보 중 14명을 제외한 223명이 전액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예정이다.

27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1대 총선에서 출마한 이들 중 선거비용 보존을 희망하는 후보는 이날까지 선관위에 선거비용 보전신청을 해야 한다.

선관위는 선거비용에 대한 실사를 거쳐 6월 14일까지 해당 후보에게 한도액 내에서 선거비용을 되돌려 줄 방침이다.

[광주 =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된 15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염주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개표를 하고 있다. 2020.04.15 ej7648@newspim.com

후보가 지역구 선거에서 15% 이상의 득표를 얻었을 땐 선거 비용을 전액을, 10%이상~15% 미만이면 절반만 보전받게 된다. 이는 기탁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역구 후보의 기탁금은 1500만원이고 비례후보는 1000만원이다. 득표율이 10% 미만이면 기탁금을 포함해 한 푼도 보전을 받지 못 하게 된다.

민주당은 경북 경주에 출마한 정다은 후보만 15%를 넘지 못 해 절반만 보전을 받고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15%를 넘어 전액을 되돌려 받는다.

통합당 237명의 후보 중 전남 목포 황규원, 광주 북갑 범기철 등 총 13명이 한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 한푼도 보전을 받지 못 하게 됐다. 강원 강릉에 출마한 홍윤식 후보는 11%를 얻어 선거비용 절반을 보전받고 안상수 후보는 15%를 턱걸이 하며 전액을 되돌려 받을 예정이다.

정의당의 경우 현역 의원 중 심상정 당선자를 포함해 여영국 이정미 후보가 전액을 보전 받고 윤소하 후보는 11.9%로 절반을 보전 받는다. 김종대 추혜선 후보는 10%를 넘지 못 해 보전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역구 후보를 58곳에 냈지만 당선자를 한 명도 내지 못 한 민생당의 경우, 박지원 유성엽 후보 등 현역 의원 10명 중 7명이 전액을 보전받고 김동철 박주선 최경환 후보는 15%를 넘지 못 해 절반만 되돌려 받는다.

한편 비례대표 후보의 경우 단 한 명의 당선자만 나오면 모든 후보가 기탁금을 되돌려 받는다. 이에 따라 정의당과 국민의당 그리고 열린민주당 후보는 모두 기탁금을 보전받을 수 있게 됐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