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정경심 "남편 조국, 돈에 관심 없고 정직한 사람…'스탠스'는 정치적 의미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경심, 27일 5촌 조카 조범동 재판 증인 출석
"남편 조국은 돈에 관심 없고 정직한 사람"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법정에 증인으로 선 정경심(58) 동양대 교수가 남편 조국(55) 전 장관에 대해 "돈에 관심 없고 정직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5촌 조카 조범동(37) 씨에 대한 1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이 조 씨 사이에서 나눈 2018년 2월 9일 대화 녹취록을 제시하면서 '조 대표가 나 도와주는 것도 우리 남편이 잡고 있는 스탠스(입장)를 보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지적하자 "저걸 가지고 정치적 스탠스라고 언론플레이 되던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 남편은 돈에 관심 없고 집안에 정직한 사람이다. 제가 피고인에게 항상 '돈은 범동 씨가 벌고 우리 남편은 명예만 아는 사람이니 그렇게 가자'고 얘기했다"며 "저기서 스탠스는 집안에서의 스탠스를 뜻하는 거다. 제가 시집갔을 때 피고인 아버지인 큰아버지가 저에게 집안의 기둥이 돼 달라고 해 그런 의미에서 한 얘기지 도대체 우리 남편이 민정수석인 게 득될 게 무엇이냐"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자녀 부정 입시 및 가족 투자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9.10.23 mironj19@newspim.com

검찰이 재차 '그래서 스탠스가 뭐냐'고 묻자 "집안의 스탠스다. 제가 영문학 전공자고 유학을 11년 하니 영어를 섞어서 얘기한 것이지 저건 내 남편이 집안에서 가지고 있는 지위를 뜻하는 것"이라며 "피고인이 제 경제적인 부분을 서포트해(도움)주는 것은 결국 집안에서의 우리 남편에 대한 기대심 때문"이라고 답했다.

정 교수는 조 씨가 실소유주로 지목된 코링크PE에 5억원을 투자하고, 이후 컨설팅 명목으로 매달 860만원씩 총 1억5000여만원을 횡령하는 등 사모펀드 범죄의 '공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당시 정 교수나 조 씨 등이 민정수석이었던 조 전 장관의 지위를 이용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코링크PE는 영어교육 회사였던 WFM을 인수한 뒤 2차 전지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했다. 2차 전지 사업은 당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였다.

정 교수는 5억원에 대해서도 투자가 아닌 '대여'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이 2018년 9월 5일 남편인 조 전 장관에게 보낸 '나 투자금 일부 수금했다. 돈 없으면 얘기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제시하며 '왜 투자금이란 단어를 썼느냐'고 묻자 "빌려준 돈이든 펀드에 투자한 돈이든 문외한은 투자금이라는 표현 안에 다 들어가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위 감찰 무마 혐의를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새벽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밖으로 나오고 있다. 2019.12.27 alwaysame@newspim.com

이에 검사가 '이 문자를 보냈을 때 조 전 장관은 무슨 투자금이냐, 얼마나 회수한거냐고 묻지 않았느냐'고 재질문을 하자 "검사님이 믿든지 말든지 저희 남편은 그런 질문 제게 평생 안 했다"며 "심지어 제 동생이 집 살 때 남편 통장 돈을 박박 긁어서 줬는데도 한참 뒤에야 물어봐서 동생 집 산대서 보탰다고 하니 '잘했다'고 했던 그런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에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투자란 말과 대여란 말이 이렇게 중요한가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 교수는 "펀드 1인당 최소 출자금액이 3억이라는 걸 상당히 나중에 알았다", "사모펀드 정관을 다 읽은 기억이 없다", "IFM이라는 회사를 최근까지도 몰랐다", "사모펀드가 영어로 프라이빗에쿼티(PE)라는 것을 알게 된 지도 얼마 안됐다" 등 사모펀드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재판부가 '코링크PE자료에서 동생 이름 적힌 거 나오면 큰일난다, 블루코어 사모펀드가 가족 펀드인 것이 드러나지 않게 하라고 이상훈 대표에게 지시한 적 있느냐'고 묻자 "그런 적 없다"며 "언론에서 워낙 가족펀드가 중죄인 것처럼 보도됐고, 투자자 명단은 보호하는 게 원칙이라 보호해달라고 한 것 뿐이다. 뭘 감추거나 은폐할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