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뉴질랜드, 전국 봉쇄령 해제..."그래도 최대한 집에 있자"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3:53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3: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코로나19(COVID-19)에 대응키 위해 강력한 봉쇄조치를 실시했던 뉴질랜드가 한달 만에 전국 봉쇄령을 해제했다. 이에 학교가 문을 열고 근로자들도 직장으로 복귀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지난달 25일 전국적으로 실시했던 코로나19 경보체제 4단계를 27일 자정을 기해 3단계로 하향조정하고 전국 봉쇄령을 해제했다.

일부 학교들이 문을 열고 사회 기간 산업이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40여만 명의 근로자가 이날 직장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패스트푸드점과 해변도 개장해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뉴질랜드 총리 저신다 아던은 이날 봉쇄령 해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봉쇄령 해제는 뉴질랜드가 '회복실'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능하면 우리는 계속 집에 머물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아직도 코로나19의 불씨가 남아 있을 수 있고 잘못하면 다시 확산이라는 산불이 번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우려했다.

경보체제 3단계에서는 경제의 75% 정도가 가동되고 100만명 정도가 일하게 된다.

아던 총리는 봉쇄령 기간 중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크게 확산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그러나 싸움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라며 "2차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바이러스를 추적해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봉쇄령이 해제되자 그동안 문을 닫았던 맥도널드 등 패스트푸드 매장들이 드라이브스루(승차 판매)와 배달 등 제한적인 방식으로 영업을 시작해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루었다. 해변으로도 사람들이 몰려나왔다.

뉴질랜드 정부는 3단계 경보체제를 2주간 유지하면서 그 지속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달부터 강력한 봉쇄정책을 해왔다. 모든 국경을 폐쇄하고, 외국인 입국을 금지함고 동시에 자국으로 돌아온 모든 국민에게도 강제 격리조치를 했다.

또 지난달 26일부터는 모든 사무실과 학교, 식당 등에 대해 폐쇄조치를 했다. 미국 등 다른 나라와 달리 식당에서 배달이나 포장주문도 할 수 없었다.

[크라이스트처치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0.03.13 bernard0202@newspim.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