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8일 청내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먹는물공동시설 라돈 저감 방안 마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지역은 대부분의 지하수에서 지질학적 특성상 변성화강암 지질대가 타 지역에 비해 넓게 분포돼 자연방사성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착수보고회 모습 [사진=대전시] 2020.04.28 gyun507@newspim.com |
이에 대전시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먹물공동시설(비상급수) 라돈 저감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월훈 시민안전실장과 비상대비과장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이길용 박사로부터 용역추진방향과 시작품 현장적용에 따른 과업수행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용역수행에 적극 반영해 내실 있고 효율적인 용역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은 먹는물공동시설 라돈 저감 방안 마련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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