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K-POP 콘서트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국비 1억원 확보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K-POP 콘서트 지원사업'에 보령머드축제 기간 열리는 'K-POP 콘서트 IN 보령'이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선정이다.
K-POP 콘서트 지원사업은 외국관광객 유치 확대와 한류관광 상품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민간 및 지방정부에서 개최하는 K-POP 콘서트의 관광상품 해외홍보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령머드축제 K-POP 공연 장면 [사진=보령시] 2020.04.29 rai@newspim.com |
시는 올해 '해변에서 펼쳐지는 4일 간의 K-pop 프리덤'이라는 주제로 4일간 개최한다.
방송사 프로그램과 연계한 'K-pop 콘서트', 단 한명의 슈퍼 출연진으로 운영하는 '머드빅콘서트', 국내 유명 힙합가수가 총출동하는 '힙합파워 콘서트', 세대를 아우르는 '올플레이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콘서트 종료 이후에는 공연장 및 해변 일원에서 올나잇 '머디엠(머드+EDM)'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한류의 중심인 K-pop은 이제는 필수불가결한 관계"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보령머드축제 개최여부가 아직 유동적이지만 상황이 좋아져 개최하게 될 경우 국민들의 지쳐있는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최고의 이벤트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 축제 기간 방문객 181만명 중 외국인은 약 20%인 35만명에 달할 정도로 국내 축제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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