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역 경제가 회생을 위해 다시 꿈틀거리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진의 북쪽 관문이자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죽변항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29일 오전 채낚기 어선 덕성호가 밤새 조업을 마치고 죽변항으로 들어오자 죽변수협 소속 중매인들이 공개위판을 위해 몰려들고 있다. 죽변수협의 4월 말 기준 어획고는 25억5000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억2100만원에 비해 3억2500여만원이 늘었다. 4월 한달 죽변항에서 거래된 주 어종은 대구, 청어, 문어, 골뱅이, 대게, 붉은대게, 새우, 꽁치, 가지미 류이다.2020.4.30.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