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대통령 "국회가 2차 추경안 합의처리, 유종의 미 거둬 감사"

기사입력 : 2020년04월30일 15:20

최종수정 : 2020년04월30일 20:57

"조속히 재난지원금 드리도록 정부, 지급 준비 만전 기하라"
이천 물류창고 화재 대책회의 "재발 없도록 안전 대책 강구하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재난기금을 위한 제2차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국회가 추경안을 합의 처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둬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30일 "특히 야당이 추경안 통과에 협조해 준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페이스북 ] 2020.03.09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이제 조속히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드릴 수 있도록 정부는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국민이 수령하기 편리한 방법으로 신속히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차 비상경제회의 당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어려운 국민들에 대한 생계지원 △국민이 일상 활동을 희생한 것에 대한 위로와 응원 △소비 진작 등을 꼽은 바 있다.

청와대는 "이제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어려운 국민에게는 힘과 위안이 될 것이며, 한편으로는 내수를 진작시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우리 정부 들어 화재 안전대책을 강화했는데 왜 현장에서는 작동되지 않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화재 안전대책과 실천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피해자 가족이 원하는 대로 장례 절차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배상‧보상 문제도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