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화재사고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자치구에 공사장 현황 파악 협조요청을 했으며, 5월 1일부터 구청, 가스·전기안전공사, 승강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자문위원이 합동반을 구성해 내달 6일부터 특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29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재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야간 잔불작업과 수색을 하고 있다. 2020.04.30 observer0021@newspim.com |
이번 점검에서 건설시공 현장의 밀폐공간 안전시설 환경유지 등을 집중해서 살펴볼 계획이다.
시는 △도장작업, 단열시공 전 환기시설 설치·가동 여부 △지하 조도유지시 방폭등 설치 여부 △가설전선 피복손상, 자재에 눌린 단선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우레탄폼 발포작업이나 페인트 작업시 점화원을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차원의 국가대책수립이 내려오기전에 즉시 자체 합동반을 꾸려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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