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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5월06일 13:59

최종수정 : 2020년05월06일 13:59

총 9억원 투입해 펌프트랙·MTB 연습장 조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갑천누리길 펌프트랙 및 MTB 자전거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시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은 국가 차원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선도사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및 지자체 재정 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전거 정책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2020.05.06 rai@newspim.com

구는 올해 초 산악자전거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펌프트랙 조성 및 MTB 자전거 연습장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 괴곡동 437-7번지 일원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모세골교 하부의 부지를 마련했다.

여기에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3억원과 구 자체 사업비 1억원 등 총 9억원을 투입해 연내 펌프트랙 및 MTB 자전거 연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펌프트랙은 페달을 밟지 않고 지속적인 속도와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면서 기술연마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이다.

장종태 청장은 "대전에는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나 체계적인 연습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전용 레저공간이 전무한 상태였다"라며 "금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의 교육과 레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재미와 스릴을 느끼는 역동적인 레포츠 공간을 확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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