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광주대표음식인 광주주먹밥의 상품화·브랜드화를 위한 '광주주먹밥 먹콕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정의달, 슬기로운 먹콕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광주주먹밥으로 홈피크닉 즐기는 방법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스트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메시지를 함께 녹여낸 사용자창작콘텐츠(UCC)·사진을 공모한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주먹밥 먹콕 챌린지 포스터[사진=광주시] 2020.05.08 ej7648@newspim.com |
참여방법은 직접 제작한 자료를 유튜브, 블로그 등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후 참가신청서를 이메일(jumeokbapucc@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단 게시한 자료는 시상 전까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우수작 선정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모주제와의 연관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UCC분야 14명, 사진분야 38명 총 52명을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한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장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광주주먹밥 상품화와 브랜드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광주주먹밥 전문점인 밥콘서트를 포함해 모두 11곳에서 광주주먹밥을 판매하고 있다.
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광주주먹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상품화·브랜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공모전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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