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토부·LH '일자리 연계형 매입임대주택 공모전'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5월10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5월10일 11:00

11일부터 참가 접수...총 상금 1000만원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1일부터 '일자리 연계형 매입임대주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직접 일자리와 결합된 주거모델을 직접 제안하고, 실제 운영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주거품질을 높이고 입주자 맞춤 시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의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량‧보수한 뒤 저소득층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일자리 연계형 매입임대주택은 1개동에 동일 분야 종사자를 위한 주거시설과 분야별로 필요한 일자리 지원시설을 함께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공모전 포스터 [자료=국토부 제공] 2020.05.08 sun90@newspim.com

이번 공모는 아이디어의 구체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광진구 중곡동 ▲구로구 개봉동 ▲동대문구 장안동 ▲송파구 송파동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등 5개 지역을 제시했다.

참가자는 원하는 1개동을 선정한 후 주거시설 외 공용공간을 활용한 일자리 지원 시설을 제안하면 된다. 또 일자리 지원 시설을 활용한 강연‧전시 등 지역공헌 프로그램도 제안해야한다.

참가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개인 또는 팀단위)이며, 청년으로 구성된 임대주택 운영 스타트업‧사회적 경제주체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상위 5개팀에게는 총상금 1000만원과 국토교통부장관상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요건을 충족하는 수상자는 해당 주택에 우선 입주권이 주어진다. 모든 수상팀은 내년 일자리 연계형 매입임대주택 운영기관 선발 시 가점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신청서와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8월 7일 본선진출 10팀 발표 후 같은 달 28일 최종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5개팀이 결정된다. 실현가능성, 아이디어의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결과물 제출, 공모전 신청 양식 등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임대주택이 청년들의 주거안정 외에 취업난 해소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며 "밀레니얼 세대 청년들의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제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