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고위험군 학습지도 및 치매‧건강 상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어르신 및 고위험군 대상자 등 200여명에게 비대면 인지향상 학습지인 '찾아가는 기억안심상자'를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억안심상자는 치매관리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혼자 해볼 수 있는 인지학습지와 새싹키트로 구성됐다.
대전 유성구가 치매환자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기억안심상자' 내용물 [사진=유성구] 2020.05.11 rai@newspim.com |
구는 자료 제공한 뒤 전화 상담을 통해 학습지도와 함께 치매 및 건강 상담을 실시해 가정 내에서도 증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예방수칙 안내를 통해 대상자들의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진선미 유성구보건소 과장은 "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비대면 관리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며,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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