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미성년자 등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 문씨(24, 대화명 '갓갓')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성년자 등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 '갓갓(24)'이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12일 오전 안동경찰서에서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2020.05.12 lm8008@newspim.com |
12일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경북 안동경찰서에서 대구지법 안동지원으로 이송되는 자리에서다.
문씨는 경찰관에 의해 팔짱을 낀 채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자를 눌러쓴 모습으로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문씨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서둘러 호송차에 올라 안동지원으로 이송됐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1시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진행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문씨를 긴급체포하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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