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감염 15명…서울 12명·인천 2명·경기 1명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발생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20명을 넘겼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6명 늘어난 1만962명이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20명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용인 66번 확진자 발생 이후 이 환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이 22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만 12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부산 3명, 인천·대구 각각 2명, 경기·전북·경남 각각 1명씩 지역감염 사례가 추가됐다. 검역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울산·경기 각각 1명씩 해외 유입 확진자가 추가됐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25명이다. 사망자가 1명 늘어 격리환자는 전날과 같은 1008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9695명으로 완치율은 88.4%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69만592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66만537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9579명이 검사 중이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