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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 수인선 9월 완전 개통...수원·안산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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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분당선과 직접 연결도 동시에 이용"
인천에서 왕십리까지 한 번에 이동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경기도 수원시에서 인천광역시를 잇는 '수인선'이 오는 9월 완전 개통을 앞두자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수인선은 분당선과 연결돼 서울 진입도 한결 수월해진다. 

 

13일 건설업계 및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안산 한양대와 수원을 잇는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3단계 노선이 오는 9월 중순께 개통할 계획이다. 수인선 3단계는 현재 시운전에 돌입하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 당초 오는 8월 개통할 전망이었지만 시운전 규정이 기존보다 까다로워지면서 한 달 정도 지연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수인선 3단계 개통을 위한 시운전과 시설물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진행이 순조로워 9월 중순 개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인선 1·2단계에 이어 3단계(안산 한양대앞~수원) 노선이 개통되면 모든 노선이 이어져 수원부터 인천까지 철도를 이용해 오갈 수 있다. 수원에서 인천까지 전철로 걸리는 시간이 90분에서 55분으로 단축된다. 

인천과 수원은 물론 화성과 안산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교통망도 한층 개선된다. 이번 3단계 중 수원은 수원역과 고색역, 봉담역에 수인선이 지난다. 화성은 어천역과 야목역, 안산은 사리역과 한대앞에 역이 들어선다. 경기 남부에서 인천, 안산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안산에서 수원으로 이동도 편리해진다. 기존 안산에서 전철을 이용해 수원에 가려면 금정역에서 환승해야 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수인선은 3단계 개통과 동시에 분당선과 직접 연결 운행될 예정이다. 각 노선의 열차 편성이 동일해 별도 비용이 들지 않고 직접 연결 운행할 수 있다. 분당선은 수원과 용인, 성남 분당에 걸쳐 강남 수서역, 왕십리 등을 지난다.

코레일 관계자는 "수인선 3단계 개통 시점에 분당선과 직접 연결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며 "수인선에서 지하철 4호선을 중간에 걸쳐 분당선으로 이어지게 되는 구조로 인천에서 전철을 타면 왕십리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인선' 노선도.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수인선 전면 개통을 앞두고 일대 주택시장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수도권 풍선효과가 불거진 인천과 수원은 물론 안산 일대 주택시장에도 수인선 개통의 기대감이 커진다. 다만 화성은 어천역과 야목역이 들어서는 매송면이 논밭인 점을 감안했을 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특히 수원역을 중심으로 한 팔달구는 수인선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주목된다. 이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수원은 팔달구를 시작으로 전 지역이 조정대상으로 묶였지만 계속 아파트값이 상승 중이다.

수원역 주변 팔달구 대한대우아파트는 전용면적 84.99㎡가 현재 평균 5억원에 시세가 형성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같은 면적은 지난해 12월 3억9500만~4억원에 거래됐다가 올해 3월 4억8600만원에 최고 거래됐다.

봉담역과 가까운 권선구도 주택시장 상승 기대감이 커진다. 오목천푸르지오1·2단지 전용 59㎡는 현재 3억~3억5000만원, 전용 84㎡는 평균 4억~4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지난 2~4월 실거래가는 각각 2억9500만~3억300만, 3억~4억원이다. 최근 새 아파트 분양도 흥행했다. 지난 3월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6대 1을 기록했다. 미계약분 21가구에는 1만34명이 몰려 477.8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안산도 수원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수인선이 들어서는 사리역과 한대앞 주변 구축 아파트들은 매맷값에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그동안 안산 일대에 신축 물량이 많았고 수인선 개통이 지지부진했던 영향이 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안산의 입주 물량은 1만175가구에 달한다.

다만 신축은 가격 변동이 큰 편이다. 지난 2월 입주한 그랑시티자이1차 전용 84㎡는 주택형별로 매맷값이 5억 중·후반대~6억 중반대에 머물러 분양가 대비 1억~2억원 프리미엄이 붙었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그랑시티2차도 분양권(전용 84㎡ 기준)에 1억5000만~2억5000만원 프리미엄이 붙었다.

안산 상록구 사동 A공인중개사는 "수인선은 개통 시점이 몇 번 늦어진 데다 서울을 잇는 신안산선이 착공하면서 상대적으로 호재가 가려졌다"며 "하지만 올해 하반기 수인선 3단계가 본격적으로 개통되는 시점에는 수원으로 출·퇴근하는 경기도 내 이동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했을 때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B공인중개사도 "수인선이 처음 발표됐을 때는 30평대 아파트가 지금보다 1억원 가까이 뛰었는데 3단계 개통이 늦어지고 신축 물량이 몰리면서 다시 값이 빠졌다"며 "수원역 일대가 개발되고 인천 송도도 이동수요가 커지면서 개통 이후 분명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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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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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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