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시민주권회의 감동특별위원회 100일 운영성과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7:48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7:48

불법 현수막·가로수 관리·과속방지 시설·친수공간 조성 성과
김준식 위원장 "정치학자들이 주목할 새로운 거버넌스 방식"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14일 시청 기자실에서 시민주권회의 시민감동특별위원회 출범 100일을 앞두고, 그동안 운영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희 시장과 김준식 위원장이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종시는 올해를 '시민 감동의 해'로 만들겠다며, 지난해 만든 시민주권회의 안에 올해 2월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오는 16일 100일을 맞이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이준식 세종시민감동특별위원장이 14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춘희 시장. 2020.05.14 goongeen@newspim.com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특위에서는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 가로수 관리, 과속방지시설 설치 및 정비, 시민이 힐링하는 친수공간 조성을 1~4호 과제로 선정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5호 과제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과 6호 공공체육시설 이용 효율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준식 위원장은 1~4호 과제에 대해 세부적인 현안 발굴과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한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 회의 진행 방식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위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토론과 논의를 진행했으며, 공무원들과 함께 대안의 장·단점을 정리하고, 실현 가능성과 예산 문제 등을 고려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개선 방안들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며, 아울러 시민감동 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감동특별위원회가 행정에서 하고 있는 과제들을 중복해서 취급하는 비효율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 시장은 "공무원들의 시각보다 시민들의 시각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시청 공무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출되고 있어 생각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 질문에 대해 "위원회는 시민들에게 우선권을 주고 과제를 선택하며, 민관이 함께 현황을 파악해서 모든 것을 개방해 놓고 논의한다"며 자신은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감동을 받는다. 정치학자들이 이 과정을 보면 박사학위 논문감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거버넌스(협치)'의 새로운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goonge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