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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전, 1분기 영업이익 4306억 흑자전환…'코로나19'가 살렸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11:29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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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 연료비 감소…3년만에 1분기 흑자전환
난방수요 감소·코로나19 여파…전기판매수익 1331억 감소
설비투자 등 전력공급비용 증가로 경영효율화 지속 추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에 43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흑자 이후 2분기 만이며, 1분기 기준으로는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기판매량이 줄었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연료비·구입비가 크게 줄면서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한전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결산 실적'에 따르면 한전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306억원이다.

영업이익 변동 요인을 살펴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연료가 하락 등으로 연료비·구입비는 1조6005억원 줄었다.

연료비는 연료단가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8813억원 감소했지만 석탄이용률은 미세먼지 감축대책에 따라 12.1%포인트(p) 하락해 실적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구입전력비는 구입량 8.4%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하락 등에 따른 구입단가 하락으로 7192억원 줄었다.

전력판매량은 겨울철 난방수요 감소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1.8% 하락해 전기판매수익은 1331억원 감소했다.

전력공급에 따른 필수적인 운영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4000억원이 증가했다. 신규 원전준공, 송배전선로 등 전력설비 증가와 원전 예방정비 활동 증가로 상각·수선비는 1년전 같은 기간보다 3000억원, 배출권 시장가격 상승으로 온실가스 배출비용은 1000억원 늘었다.

한전은 향후 전망에 대해 최근의 저유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경우, 경영여건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와 산유국간 증산경쟁 등으로 환율·유가 변동성이 매우 높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전력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계속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전기요금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2020년 1분기 연결 요약 손익계산서 [자료=한국전력] 2020.05.15 fedor01@newspim.com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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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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