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일죽TG 부근에서 '안성시 교통사망사고 제로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안성시청, 경기도 개별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사고 빈도가 높은 화물차·이륜차·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일죽TG 부근에서 '안성시 교통사망사고 제로데이' 캠페인을 펼쳤다.[사진=안성경찰서]2020.05.15 lsg0025@newspim.com |
캠페인에서는 교통사고 유발행위 및 피해 가중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계도 차량에 대해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후부반사지 300매 부착 및 사고사례 리플릿·졸음운전 예방용품을 배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안성중앙시장 및 안성맞춤시장에서 경기남부청의 '두 발(보행자)·두 바퀴(이륜차)가 안전한 경기' 정책에 따라 보행자·이륜차 단속 및 계도·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경찰서 민원창구를 통해 배달(대행)업체의 이륜차 소음 단속을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배달(대행)업체를 방문해 불법부착·튜닝 등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도로를 위험하게 건너는 무단횡단 보행자 계도를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이륜차 운전자 30명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직접 씌워주고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후부 반사스티커를 100매 부착하며 노인들에게 안전모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노인 보행자들에게도 자체 제작한 '밤길 외출 시에는 밝은 옷과 밝은 모자!' 배낭형 장바구니 50개와 '보행안전수칙' 부채 100개, 전단지 500매를 각각 나눠줬다.
김동락 서장은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대응을 하겠다"며 "나와 가족,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운전자·보행자 모두 교통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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