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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7112가구 입주자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5월17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5월17일 11:00

청년 666가구·신혼부부 6446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711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 후 보수 또는 재건축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신혼부부 유형 비교 [자료=LH 제공] 2020.05.15 sun90@newspim.com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666가구는 취업준비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세 대비 40~5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부터는 더 많은 청년에게 입주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당첨 확률이 높은 기존 거주자가 동일지역 내 타 매입임대주택에 입주 신청하는 것을 제한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대비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 3076가구와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대비 60~7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 3370가구를 공급한다.

Ⅰ유형은 Ⅱ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다. 반면 Ⅱ유형은 Ⅰ유형에 비해 완화된 소득기준이 적용돼 신청자들은 본인의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 유형은 오는 18일부터, 신혼부부 유형은 일주일 후인 25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주택 소재지 및 세부 임대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불안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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