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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선물 만기 앞두고 급등...WTI 30달러 돌파

기사입력 : 2020년05월18일 14:24

최종수정 : 2020년05월18일 14:24

"수요 회복 조짐, 마이너스 유가 재연되진 않을 듯"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6월물 선물 만기도래를 앞둔 18일 국제유가는 아시아 시장 거래에서 배럴당 1달러 이상 급등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국의 감산 합의 이행과 코로나19(COVID-19) 봉쇄령 완화로 인한 연료 수요의 점진적 회복이 호재로 작용했다.

원유 배럴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국시간으로 18일 오후 2시10분 기준 브렌트유 선물 7월물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1.09달러(3.4%) 상승한 33.59달러를 기록했다.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가격은 1.32달러(4.5%) 오른 30.7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장중 브렌트유는 지난 4월 13일 이후 최고치를, WTI는 3월 16일 이후 최고가를 각각 기록했다.

외환 거래 업체 악시코프(AxiCorp)의 수석 글로벌 마켓 전략가 스테판 이네스는 코로나19 대응 조치 완화를 언급하며 "유가는 이동제한 완화에 따라 추가 상승 모멘텀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6월 만기 WTI 계약은 19일 만료된다. 원유와 파생 연료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징후를 보이고 있어 지난 5월 계약 만료 전날에 나타났던 마이너스(-)권 급락세를 되풀이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원유 생산량도 줄고 있다. 미국 에너지 회사들이 석유와 천연가스 설비 가동 횟수를 2주 연속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이면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 시드니 CMC마켓의 마이클 매카시 수석 시장 전략가는 "특히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주간 기준으로 16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원유 저장고 부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주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6월부터 일일 생산량을 100만배럴 추가로 감산하겠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언론에 따르면 쿠웨이트와 사우디는 접경지역인 알카프지 호우트 유전(Al Khafji Hout Oil Field)에서 6월 1일부터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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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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