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허성무 창원시장, 두산重 등 지역고용현안 해결 성명서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5월21일 16:32

최종수정 : 2020년05월21일 16:3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이 두산중공업, STX조선 등 지역고용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허 시장은 21일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산중공업 감원 및 STX중공업 무급휴직자 복직문제를 포함한 지역고용현안 해결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들어 2차례 연이어 800여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시행한 데 이어 이달부터 360명을 대상으로 한 유급휴업에 돌입했다. STX조선해양 역시 재작년부터 500명 직원을 두 개조로 나누어 순환 무급휴직을 이어오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21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고용현안 해결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5.21

◆두산중공업·STX조선에 고용현안해결 촉구

허 시장은 정부와 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이들 사업장의 고용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허 시장은 최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으로부터 2조4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자금을 지원받아 재무구조개선계획을 추진 중인 두산중공업에 이번 정부의 긴급지원금을 고용유지를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길을 찾는 데 최우선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재작년부터 순환 무급휴직을 시행하고 있는 STX조선해양에 대해서도 노동자들이 살과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며 회사의 경영안정화에 동참한 만큼, 정부의 고용안정특별대책 등을 활용해 노동자들의 고통을 줄이는 데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두산重·STX조선 재도약 위한 정부지원 강조

허 시장은 두산중공업과 STX조선의 재도약을 위한 정부지원도 강조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일원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해 두산중공업이 에너지산업전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차원에서 미래먹거리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스터빈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국내 주요발전사를 활용한 기술실증 및 공급과 동남아 발전시장 수주사업 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STX조선해양에 대해서는 수주선박 건조자금의 일정부분을 담보대출로 보장한 금융지원을 허용해 노동자들이 더이상 무급휴직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고, LNG벙커링 및 선박수리·개조산업 육성 등 STX조선해양의 부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줄 것도 건의했다.

◆성산구 고용위기지역 신규지정 촉구

허 시장은 이에 더해 정부에 성산구 고용위기지역 신규지정을 다시한번 촉구했다. 창원 성산구는 주력산업 구조조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른 통상악재에다,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가중되면서 전례를 찾기 힘든 고용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허 시장은 창원 성산구의 고용위기지역 신규지정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추가지정을 통해 고용유지와 지역산업구조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고용조정이 장기적인 산업경쟁력마저 저하시킬 가능성을 우려하고 창원상공회의소가 이달 8일 정부에 낸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요청도 전향적으로 수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일자리 하나를 지키는 것이 곧 시민 한 가정의 삶을 지키는 것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지금의 고용위기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고용현안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