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7일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인 피의자 문형욱에 대한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갓갓 문형욱 [사진=이민 기자] 2020.05.27 lm8008@newspim.com |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법원으로부터 연장허가를 받아 구속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경북지방경찰청과 협조해 문형욱의 공범 A씨에 대해 전날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이날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안동지청 관계자는 "현재 구속돼 실형 선고된 다른 공범들에 비춰 구속의 필요성이 높다"며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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