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필로시스 등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 선정..'맞춤형 패키지'지원

기사입력 : 2020년05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12:00

중기부, 선재하이테크 등 200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모바일 헬스케어 업체인 필로시스는 지난해 3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세계최초로 스마트폰 연속 혈당 측정기를 개발하면서 2018년에 이어 2년연속 300억원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를 출시해서 동남아 아프리카 이집트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로 선정됐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를 28일 발표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5.28 pya8401@newspim.com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8일 필로시스처럼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수출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성장성과 혁신성이 큰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2011년부터 매년 선정해 왔다. 올해 200개사를 포함해서 총1443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 지원해 왔다.

올해 지정된 200개 강소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55억원이며 평균 직수출액은 791만달러다. 전체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36%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4년간 중기부 지방자치단체 금융사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령 중기부에서는 해외마케팅비로 연간 1억원, 4년간 2억원을 지원한다. 지자체에서는 기업당 3000만원을 인력양성  명목으로 제공한다. SGI서울보증에서는 이행보증보험료 10% 할인과 보증한도를 늘려준다.

이같은 지원을 통해 지난해까지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중 62개사가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전체 중소기업 수출이 4.1% 감소했지만 이들 글로벌 강소기업들은 0.9%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기부 관계자는 "작지만 탄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포스트코로나 경제의 주역"이라며 "민간과 적극 협력해서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