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인천 연수구, 인천발 KTX 착공 앞두고 집값 '꿈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5년 인천발 KTX 개통시점 맞춰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9월 수인선 3단계 개통…"송도역, 전국과 연결돼 파급력 높아져"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 연말 인천발 한국고속철도(KTX) 착공을 앞두고 인천 연수구 옥련동 집값이 강세다. 수인선과 월곶~판교선,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라는 대형 호재도 집값에 반영되고 있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옥련동 송도럭키 101동 전용 84㎡ 18층 매물은 지난 26일 2억9500만원으로 1500만원 올랐다. 116동 전용 84㎡ 2층 매물은 지난 20일, 23일에 각각 1000만원씩 오른 2억7000만원에 나와 있다.

수인선 송도역 전경 [사진=네이버지도 캡처]

같은 단지 109동 전용 84㎡ 3층 매물은 지난 18일 2억7000만원으로 2000만원 상승했다. 103동 전용 84㎡ 17층은 11일 1500만원, 15일 1000만원 올라 현재 2억8000만원 정도다.

최근 실거래된 가격보다 모두 높은 수준이다. 앞서 송도럭키 전용 84㎡은 지난 13일 2억5400만원(15층), 지난 16일 2억4500만원(3층)에 실거래됐다.

송도럭키 107동 전용 101㎡ 1층 매물도 지난 19일 2억7000만원으로 1000만원 뛰었다. 지난달 7일에는 같은 면적 1층이 2억6000만원에 팔렸다. 앞서 지난달 1일에는 같은 면적 14층 아파트가 3억2000만원에 팔리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른 아파트들도 가격이 오름세다. 현대2차 209동 전용 84㎡ 12층 매물은 지난 19일 3억5000만원으로 1500만원 올랐다. 206동 전용 84㎡ 15층 매물은 3억5000만원으로 지난 22일 2000만원 상승했다. 같은 단지 전용 84㎡ 17층은 지난 16일 3억535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2차 203동 전용 59㎡ 4층 매물은 지난 26일 2억8000만원으로 1500만원 뛰었다. 이 단지 전용 59㎡ 9층은 2억5500만원에 팔렸다. 삼성 1동 전용 59㎡ 10층 매물은 지난 21일 2억3500만원으로 700만원 올랐다. 삼성 2동 전용 84㎡ 18층 매물은 지난 14일 3억1000만원으로 2000만원 상승했다.

옥련동 집값이 이처럼 오르는 것은 ▲오는 9월 수인선 개통 ▲올 연말 인천발 KTX 착공 ▲오는 2025년 월곶~판교선 개통이라는 3가지 교통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우선 올 연말에는 인천발 KTX가 착공에 들어간다. 옥련동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의 출발역사다. 송도국제신도시에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송도역과는 다른 역이다. 

인천발 KTX 사업은 총 사업비 3936억원을 들여 수인선 송도역~초지역~어천역 34.9km 구간에 6.3km 노선을 새로 더해 경부고속철도와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2713억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221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국토부는 이르면 오는 2024년 인천발 KTX 궤도 설치와 개량 공사를 마치고 2025년 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발 KTX가 개통하면 기존에 고속철도 접근이 어려웠던 인천, 안산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은 KTX를 타기 위해 서울역이나 용산역, 광명역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인천발 KTX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부산 이동시간은 현재 224분에서 160분으로 64분 줄어든다. 인천~목포 이동시간은 203분에서 139분으로 64분 단축된다.

오는 9월에는 수원역과 인천 송도역을 잇는 수인선 복선전철의 3단계 구간도 개통한다. 앞서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13.1km)은 지난 2012년 6월에, 2단계인 송도~인천 구간(7.3km)은 2016년 2월에 개통했다. 이번 3단계 수원~한대앞 구간(20km)이 오는 9월 개통하면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전 구간이 모두 재개통한다.

송도역이 위치한 옥련동은 낙후된 구시가지로, 지난 2012년 수인선 송도역이 개통했을 때만 해도 주변 부동산시장에 큰 움직임이 없었다. 수인선이 기존 교통체계인 광역버스와 비교해 큰 장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향후 인천발 KTX 개통 시점(2025년)에 맞춰 2만8400㎡ 규모의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이 지역의 가치는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오는 2025년 월곶~판교선 개통과 맞물려 송도역에서 이동할 수 있는 범위가 전국으로 확장되기 때문.

송도역에서 월곶∼판교선을 타면 성남(판교)∼여주선, 여주∼원주선(2024년 개통 예정), 원주∼강릉선과 차례로 연결된다. 이 경우 국토의 동과 서를 잇는 고속철도망이 완성된다. 송도역에서 급행열차를 타면 시흥시청, 광명, 판교, 강릉까지 갈 수 있고 연수역에서 완행열차를 타면 모든 정차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를 타면 호남선, 경부선을 통해 강릉, 거제, 제천을 비롯한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송도역 부지에는 역사와 주차장밖에 없다. 하지만 송도역에 수인선, 인천발 KTX 역사와 정류장, 주차장을 설치해 광역버스, 택시, 자가용을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여기에 상업시설, 숙박시설도 들어선다.

송도역 주변은 지난 2017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복합개발이 이뤄진다. 특별계획구역이란 현상설계를 통한 창의적 개발이 필요하거나 충분한 계획기간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별도의 계획안을 작성해 개발하는 구역을 말한다. 주로 개발 가능지역 중 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생각되는 지역에 지정한다.

정부는 이곳을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은 후 복합환승센터, 쇼핑센터, 오피스 빌딩, 오피스텔 등의 주거시설을 한꺼번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금은 송도역이 낙후됐지만 향후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고 월곶~판교선, 여주~원주선 등이 개통하면 가치가 달라질 것"이라며 "송도역이 인천을 넘어 전국으로 연결되는 만큼 충분히 지역 내 주도권을 가져올 힘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옥련동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옥련동에 큰 호재가 없었는데 이렇게 큰 호재가 점차 실현되다 보니 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투자자들도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비규제지역이라서 대출 규제가 적다는 장점도 있어서 최근에는 전세를 낀 매물이 다 팔리고 없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