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미래통합당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2차 회의'를 진행했다. TF 위원장인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윤미향과 일가족을 비롯한 정대협·정의연 측은 돈 잔치·자리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며 "윤미향 본인 외에도 남편, 딸, 주변 사람들까지 정부보조금 또는 후원금으로 돈 잔치가 벌어지고 국회의원 보좌관·비서진까지 자리가 넘쳐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미향 씨 주변에 가면 돈이 떡 생기듯이 생기는가 보다. 류경식당 탈북 종업원들, 사드 반대 대책위에 나눠준 돈들도 어떤 성격의 돈인지 규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할머니들을 앵벌이 시켜서 돈을 벌었다고 하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도 사죄하거나 잘못했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고 모든 사람들이 돈 잔치를 벌이고 새로운 자리로 영전해가고 있다"며 "이게 문재인식 정의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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