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기술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은 자사가 운영하는 로봇 카페 '라운지엑스(라운지X)'가 제주시 애월읍 981파크에 제주 애월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라운지X는 국내 최초의 바리스타 로봇 협업 카페로, 원두의 특성을 고려한 핸드드립 알고리즘을 통해 로봇 '바리스'가 스페셜티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오차 없이 제공한다.
라운지랩의 로봇 카페 '라운지엑스'의 3호점인 제주시 애월읍 981파크의 제주 애월점. [사진=라운지랩] |
라운지랩은 협동 로봇 카페 라운지X를 서울 역삼N타워 강남점을 시작으로, 대전 소제동 관사촌에 위치한 소제점에 이어 제주 981파크에 3호점을 오픈했다.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는 "라운지X는 공간과 기술의 조화를 위해 각 지점의 특성에 맞춰 컨 만들어 나간다"며 "이번에 오픈하는 제주 애월점에서는 바다와 오름 등 천혜의 자연 제주도에서 로봇이 내리는 드립커피와 함께 우도땅콩와플 등 특별한 수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운지X 제주 애월점은 1일 정식 오픈을 기념해 로봇드립 포함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바리스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넓은 마당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라운지엑스 피크닉 박스 대여도 가능하다.
한편, 라운지랩(LOUNGE LAB)은 '공간을 기술로 증강한다'를 기반으로 설립한 리테일테크 스타트업으로, 로봇과 바리스타 협업 카페 라운지X(LOUNGE'X), 잔술 로봇 카페 라운지Y(LOUNGE'Y), AI기반의 무인화 스토어인 무인상회(無人商會) 등을 운영하고 있다.
라운지랩의 로봇 카페 '라운지엑스'의 3호점인 제주시 애월읍 981파크의 제주 애월점. [사진=라운지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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