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2조8000억 증가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주식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7년 1월 1조원을 돌파 이후 3년 만에 10배로 증가한 수치다. 올해에만 2조8000억원이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주식자산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폭넓은 해외주식 유니버스 중 추천한 포트폴리오의 높은 수익률, 우수한 직원 역량, 해외주식투자 컨텐츠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미래에셋대우] 2020.06.02 bom224@newspim.com |
지난해 월 평균 100건의 업계 최고 수준의 해외주식 관련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매 분기 GBK(글로벌브로커리지)포럼을 개최해 영업 직원들에게 해외주식 추천 종목과 해당 기업의 투자 포인트를 공유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유튜브 채널 '스마트 머니'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머니의 다양한 컨텐츠 중 하나인 '글로벌 슈퍼스탁'은 전 세계의 다양한 우량 기업들을 소개하는 동영상이다.
이상걸 미래에셋대우 WM총괄 사장은 "최근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많이 늘었지만 아직도 전 세계 시가총액에서 1.6% 수준인 국내주식시장에 97%를 투자하고 있다"며 "고객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량한 해외자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한국·미국을 포함한 10개국 3700여개의 글로벌 ETF 종목 정보를 한글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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