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말 126억원에 약 15배 급성장
코로나19 영향 언택트 마케팅 호조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대우 다이렉트 연금계좌(개인연금+IRP) 잔고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대우가 28일 다이렉트 연금계좌(개인연금+IRP) 잔고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대우는 다이렉트 연금계좌 잔고가 2017년말 126억원에서 올해 5월 기준 2000억원으로 약 15배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잔고 증가 요인으로는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한 언택트 마케팅 강화, 연금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 고객 실적배당형 상품 선호도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확대 등이 꼽혔다.
실제로 비대면으로 계좌개설 후 영업점 관리를 선택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자산을 관리하는 다이렉트 계좌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적화된 방법을 찾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2018년 업계 최초로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사 가입 고객이 아니더라도 전국민 누구나 연금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 머니'를 통해 연금에 가입했거나 가입을 준비 중인 고객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연금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세무사를 비롯한 미래에셋대우 연금전문가들이 직접 출연해 알기 쉽게 연금을 소개하며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다양한 주제의 연금 동영상 제안서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