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광주·울산·시흥 3곳 경제자유구역 신규지정…'성과 부진' 광양만 율촌3산단 지정해제

기사입력 : 2020년06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6월03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는 AI, 울산은 수소산업 선도
경기 시흥은 드론 거점도시 육성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기도 시흥시가 각각 인공지능(AI)과 수소, 무인이동체(드론) 산업을 이끌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주·울산·황해(경기 시흥) 추가지정(안)'과 '광양만권 율촌3산단 자발적 지정해제(안)'등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광주는 AI 국가전략 수립을 통해 2020~2024년 '광주 AI 집적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에, 광주 AI 융복합지구 등을 경자구역으로 지정해 지역 주력산업인 에너지, 생체의료, 미래자동차 등과 AI 융합이 촉진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2020∼2021년 9996억원, 2022년∼2027년 6283억원 등 국내외기업 총 1조6279억원 투자유치를 달성할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신규 지정 경제자유구역 현황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06.03 fedor01@newspim.com

AI분야는 실리콘밸리와 기술협력 강화 및 연구소 등 유치, 한전 등과 연계해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효율향상 분야 고부가가치 창출기업 투자유치 등을 추진한다. 미래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중심으로 관련 기업 유치를 이끌 계획이다.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10조3641억원, 고용유발 5만7496명, 부가가치유발 3조2440억원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은 전주기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생산·저장 및 운송·활용 등 관련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2020∼2021년 1조3580억원, 2022∼2030년 4조1964억원 등 국내외기업 총 5조5544억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 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력 강화로, 기업부설 연구소와 수소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

앵커기업인 현대모비스 등을 중심으로 수소자동차 부품과 연료전지 협력사를 유치하고 수소산업 사업화와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마이스(MICE)산업과 주거·교육·의료·여가 시설 투자를 이끈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 12조4385억원, 고용유발 7만6712명, 부가가치유발 4조9036억원이 발생될 전망이다.

아울러 황해 시흥 배곧지구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개발, 실증을 통해 무인이동체를 글로벌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거점도시로 발전할 계획이다. 2022∼2027년 국내 5561억원, 외투기업 5681억원 등 국내외 기업 총 1조1242억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한다.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조286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5897명,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9662억원 발생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경자위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신청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율촌3산단 자발적 지정해제안'을 심의·의결했다.

율촌3산단 준설투기계획 등이 장기간 진행됨을 감안했을때 개발 가능성이 불투명하고 제115차 경자위에서 율촌3산단 자발적 지정해제를 조건으로 율촌항만부지 지정해제 의제 유예기간을 2년 연장함에 따라 지정해제를 결정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경자구역의 혁신을 위해 하반기 '경제자유구역 2030 비전과 전략' 수립,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 마련 등 정책·제도적 기반을 새롭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울산, 황해 경제자유구역이 신산업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관계부처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