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거문도해풍쑥 재배농가 대부분이 고령화‧부녀화로 진딧물 등 병해충 적기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거문도해풍쑥 드론 이용 친환경 3차 공동방제 현장 [사진=여수시] 2020.06.05 wh7112@newspim.com |
여수시는 친환경방제는 같은 시기에 공동으로 방제해야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 금년 신규 사업으로 거문도 전 면적에 대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를 위해 5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인증 면적은 전년 12.7ha이며, 금년에 17ha, 2022년까지 전 면적 인증을 목표로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문도에서 쑥을 재배하고 있는 한 농가는 "시에서 드론으로 친환경방제를 해주어 농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수시 특산품인 거문도해풍쑥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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