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미추홀구청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미추홀구는 6일 구청에 근무하는 A 팀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청 청사 모습[사진=인천 미추홀구]2020.06.06 hjk01@newspim.com |
5일 저녁 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전날까지 정상적으로 출근해 근무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A 팀장의 정확한 감염원인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미추홀구는 A팀장이 확진 판정을 받자 5일 밤 11시께 전 직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외출 자제와 자택에서 대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A팀장과 접촉한 직원들은 즉시 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 검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인천에서는 지난 2일 인천 부평구청 소속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구 본청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가 사흘동안 폐쇄되고 구청 직원을 포함한 민원인 등 1300여명이 전수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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