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극복! 코로나] 정세균 총리 "소모임·행사, 방역 불이행시 법적 조치...'공시' 방역 최선"

기사입력 : 2020년06월07일 16:12

최종수정 : 2020년06월08일 08: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세균 총리,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방자치단체에 소모임이나 행사, 시설에 대해 방역을 철저히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불응하면 단호한 법적조치를 요구했다. 또 오는 13일 치러질 지방공원원 채용시험에 대해서도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다.

7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도권 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학교와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데 방역의 중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최근 수도권 감염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방역 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운 곳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인데다 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감염도 9%에 이르고 있어서다. 특히 고령층의 감염확산은 상당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일 마지막 단계의 등교수업이 시작되는 것도 방역을 강화해야할 이유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6.03 alwaysame@newspim.com

정 총리는 "각 지자체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소규모 모임이나 행사, 시설에 대해서 시민제보를 비롯한 협조를 받아 집중점검해달라"며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필요한 경우 중앙정부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는 13일 있을 전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대한 방역도 빈틈없이 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적으로 24만명이 응시한다. 정 총리는 "총선과 5급 공채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지만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응시생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코로나 창궐로 면담이 줄어든 상태에서 아동학대나 가정폭력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점을 경계했다. 그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그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해 온 아동학대 방지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추가로 보완할 점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오는 10월부터 민간이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된다. 전담공무원을 둬 책임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서도 정 총리는 "각 지자체에서는 전담공무원에 대한 사전교육과 현장점검으로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