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수도권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상청이 경기도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산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고 서울은 31도까지 오르겠다. 2020.06.08 alwaysame@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는 용인, 안성, 광주, 이천, 여주, 양평, 의정부, 양주, 포천 등 9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남동지역(용인, 안성, 여주 등)은 10일까지, 경기북부지역(의정부, 포천, 양주)는 오늘과 10일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대부분 내륙 지역에서 오는 11일까지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이 될 전망이다.
9일 경기도 최저온도는 17도이며 낮 최고온도는 33도로 대체로 맑겠다. 미세먼지는 55㎍/m³로 측정돼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야외 활동 시 30분마다 휴식을 취해달라"며 "장기간 운행시 차량 엔진이 과열될 수 있어 냉각수, 오일 등과 타이어 공기압 상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