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창립 및 한은법 제정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은행법 제정사' 책자를 발간했다.
10일 한은은 "우리나라 중앙은행제도의 태동에서부터 한은법의 제정·시행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한 '한국은행법 제정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
이번 책자는 기존 '한국은행법 제정 자료집'(2015년 발간) '한국은행법 제정 자료집(한글본)'(2018년 발간)을 바탕으로 서술됐으며 두 자료집에 이은 3연작 완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발간사를 통해 "서양 근대문물이 도입되기 시작한 19세기 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앙은행제도의 변천을 일관되고 연속적인 관점에서 서술된 자료는 거의 없었다"며 "이러한 점에서 이번 '한국은행법 제정사'의 발간은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책자는 이달 중 정부 유관기관 및 주요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전자책으로도 발간해 12일부터는 누구나 한국은행 홈페이지나 한은 전자도서관에서 무료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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