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학령인구 감소와 4차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미래 전남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인사혁신안 마련을 위한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의 장이 마련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시대 전남 미래교육 및 인사혁신 방안 모색 교육공동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교육 청사 [사진=전남교육청] 2020.05.07 yb2580@newspim.com |
'혁신을 넘어 미래로-역량이 미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는 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교원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공청회는 '지속가능한 전남 미래교육을 위한 제언'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전남 미래교육 종합발전방안', '인사혁신방안' 등의 기조발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에 따른 감염 방지를 위해 도교육청 간부와 팀장 및 패널 등을 제외한 모든 참가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공청회에 참가토록 했다.
이에 따라 사전 참가신청을 마친 90여 명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은 PC나 휴대폰을 통해 '전남도교육청 영상회의시스템(jwc.jne.go.kr)'에 접속해 시청하며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공청회는 일반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참여를 위해 유튜브(전남교육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 가족과 도민들은 유튜브로 접속해 실시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교육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공청회가 전남 미래교육 종합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고 활발히 의견을 개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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