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통일 계기교육을 실시한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이자 6·25전쟁 70주년이라는 점을 감안해 각 학교 별로 특색에 맞는 다양한 수업과 계기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국가기념일 관련 역사인물 탐구·체험활동 계기자료와 수업 콘텐츠, 홍보영상 등을 안내하고, 학교 별로 찾아가는 통일 전시회를 열어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와 평양시민의 일상을 간접 체험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북한 학생들의 공부하는 모습 [사진=전남교육청] 2020.06.08 yb2580@newspim.com |
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1층 로비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함께. 평화로. 미래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부터 2018년 남북정상회담까지 회담의 주요 내용과 평양시민들의 소소한 생활상을 담은 사진으로 만든 게시물 30점과 통일 관련 서적, 동영상이 선보인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고 통일을 준비하는 미래세대가 될 수 있도록 나라사랑과 통일교육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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