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유은혜 "올해 수능 예정대로 12월 실시…고3 수시 방안 7월 확정"

기사입력 : 2020년06월09일 13:26

최종수정 : 2020년06월09일 13:26

"일정 변경시 학교 등 혼란 불가피"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해 수능은 (예정대로) 12월 3일 차질없이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계획된 대로 차질없이 (수능이) 진행되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열린 '등교수업 관련 초·중학교 학부모 모니터단 원격간담회'에서 화면을 바라보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등교수업 실시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2020.06.05 alwaysame@newspim.com

교육계 안팎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늦춰진 등교 수업 탓에 올해 대학수학능력 시험 일정 등 입시 일정을 더 미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수능 연기와 함께 학사일정을 4월로 미루는 등의 학사일정 조정 방안에 대한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유 부총리는 "혹시 2학기에 돌발적인 상황이 생긴다고 하면 그러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안들은 마련해야 하지만 이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대입은 재학생과 또 재수하는 학생들까지 거의 60만에 가까운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게 되며 이해관계나 생각하는 바들이 다 다를 수 있다"며 "이미 수능 일정을 한번 연기했고, 이에 맞춰서 학생들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다시 또 이 일정을 변경한다거나 하는 것은 오히려 더 현장에 혼선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등교 개학이 늦어지면서 이른바 'n수생'에 비해 고3 재학생이 대입에서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각 대학과 대학이 모여 있는 대교협과 논의를 하고 있다"며 "늦어도 7월 중에는 확정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롯데월드를 다녀온 친구들을 포함해서 같은 반 학생들, 담임선생님 등 1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방역당국에 따르면 배출량 수치가 높지 않아 그렇게 많은 전파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겠지만, 결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는 "학생들이 정말 불편하고 낯설고 이런 생활수칙까지 지켜가면서 학교생활을 열심히 잘해 주고 있어서 고맙다"며 "또 교직원 여러분이 너무 많은 고생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wideopenpen@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