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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지원협력과, 코로나 이후 신한류 바람 어떻게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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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8일 신설한 한류지원협력과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신한류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주목된다.

문체부가 이끄는 '신한류 정책'은 대중문화 뿐만 아니라 전통예술, 패션, 언어, 문학의 한류를 포함하며 콘텐츠를 통한 수출 창출 효과까지 내다본다. 신한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월 박양우 문체부 장관을 주재로 한 한류협력위원회가 출범됐다. 한류협력위원회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등 12개 부처 차관급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12개 국가기관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파리=뉴스핌] 프랑스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여사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트레지엠 아트 공연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0.15.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체부는 올해 업무발표에서 '문화로 행복한 국민, 신한류로 이끄는 문화경제'를 목표로 내세웠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진입과 더불어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의 영예를 거머쥐는 등 케이팝(K-POP)과 케이 무비(K-Movie)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경제를 이끄는 문화산업으로 발전했다. 2018년 한류에 따른 문화콘텐츠 수출액은 44억2000만 달러, 소비재 및 관광 수출 효과는 50억5000만 달러로 한류콘텐츠의 경쟁력 강화가 연관 산업의 성장에도 영향이 있음이 확인됐다. 

한류지원협력과는 그동안 부 내외로 분산돼있던 한류 진흥업무를 총괄한다. 그간 민간이 주도하는 한류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분산돼 있는 한류 지원 업무를 맡아 민간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한류 확산 지체 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과 한류협력위원회를 운영하고, 한류 실태조사와 해외 동향 분석도 전담한다.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단계별 해외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한류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소비재·서비스산업 등 한류 마케팅 지원과 케이팝(K-POP)과 케이(K)-드라마를 활용한 한류 관광 활성화도 힘쓸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한류지원협력과의 민간 지원 방향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우선 문체부는 '기술'과 '융합'에 초점을 맞춰 신한류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준호 문체부 한류지원협력과장은 "최근 비대면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대중음악 분야에서 비대면 교류가 가능하도록 기술적 지원을 강구할 예정이다. 케이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상황이니 문화에서도 기술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민간기업에 지원을 할 것"이라고 계획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나온 이야기지만 '융합'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류라는 명분으로 여러 분야의 기업과 기관, 민간의 의견을 듣고 한류지원협력과가 연결고리가 돼 제 역할을 하도록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에 따르면 추후 한류지원협력과는 문화예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풀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정책을 나누고 협력할 예정이다.

한류지원협력과는 민간에서 실현할 한류 성과가 더욱 확산되도록 지원하는데 목표를 둔다. 일각에서는 민간이 주도한 한류를 정부가 현시점에서 왜 나서냐며 비판한다. 이에 대해 이준호 과장은 "한류는 민간이 주도하는 게 원칙이다. 한류는 민간이 주도한 게 사실이고, 정부는 제도적인 것을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거다. 문화 기술 협조, 투자 등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한류를 주도하거나 민간 시장을 교란시키진 않을 거다. 민간이 불편하거나 혼란만 가중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파리=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19일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19.11.19 89hklee@newspim.com

박신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한류지원협력과가 무엇을 지원하고 보강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지금까지 해외문화홍보원, 세종학당, 외교부,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계가 이룬 일과 한류지원협력과가 지원할 일은 무엇인지 구분되지 않는다"며 "공공성이 있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가 어떤 목표로 하겠다는 것인지 밝혀야 한다. 일부에서는 결코 효율적인 업무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온다"고 꼬집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한류지원협력과가 신경을 기울여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콘텐츠'와 '문화 소비자'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신한류' 정책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박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가 오면서 예술의 경계가 더욱 확장됐다. 전통문화, 대중문화, 순수예술을 따로 나누는게 아니다. 콘텐츠 자체가 예술이 됐다.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전면적으로 콘텐츠의 범위과 기능을 분석하고, 융합으로 인한 효과를 얻게될지 고민해봐야 하는 시기다. '한류'가 아니라 '콘텐츠'라는 개념에 정면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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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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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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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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